[Diary] 20070613

☆ - 일상 2007/06/13 20:01

기다리던 대우건설 최종발표가 나왔다.

결과는 예비합격자
결원이 발생하면 추가합격된다는 소리다.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

정말 모든걸 포기하고 올인했었기에 가슴이 쓰라리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
다른 기업 두개나 포기하고 기사시험도 포기했는데.
지난 두달여간 설레이면서 노력했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
이제 겨우 최종에서 한번 떨어진건데도 이렇게 아픈데
최종에서만 10번도 떨어져봤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 순간들을 극복했는지
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

빨리 잊고 힘내서 다시 도전해야하는데
처음 경험하는 것이라서인지 마음 다잡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
더 좋은 곳에 가려고 그러는 거라면서 부모님도 오히려 격려를 해주시고
단지 대우라는 그룹이 너랑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위로해주는 친구도 있고
모두에게 참 고마우면서도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가득하다

2007년 6월 13일
오늘을 결코 잊지 않을것이다
내 인생해서 큰 실패를 맛보게 하고 동시에 오기를 심어준 날로 영원히 기억하리라
빨리 다시 일어서기를.

Posted by newaz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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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백구시쥔장 2007/06/15 00:57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끝없는 공허함도 다신낫지 않을 것 같은 상처도
    시간과 젊음의 노력 앞에 한낱 웃음에 지나지 않는다.

    전화위복, 새옹지마!!
    힘내!!! 화이팅!!!!!!

  2. 2007/07/06 09:24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비밀댓글 입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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